1983년 10월부터 시작된 방송사 아나운서 생활.

3개월의 합숙훈련을 마치고 자리한 청주문화방송 아나운서!

2011년 12월 29일,  스포츠중계방송을 하고 싶어 문을 두드린 방송생활의

29년을 마무리하고 문을 나서게 되던 날!

무척 추운 겨울 날씨였다.

2011년 12월 31일 방송까지 현장에 있고 싶었지만

금, 토요일 방송이 녹음이 돼 있어 목요일 라디오 정오뉴스가 마지막 생방송이었다.

보도국으로 뉴스 원고를 받으러 가니

송재경 보도국장과 설경철 프로듀서가 멋지게 인사를  건넨다.

신미이 기자가 촬영을 하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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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받아 4층 뉴스 방송실로 내려왔다.

마이크를 확인하고 미리 원고를 읽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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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간다.

구자공 기술담당이 신호를 보낸다.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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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문화방송에서의 마지막 뉴스를 끝내고

서로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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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스룸을 둘러본다.

정말 정든 곳이다.

비록 다른 계획을 갖고 나오지만

이곳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방송실 안에 있는 소품까지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