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사진을 정리했다.

4기가의 SD카드를 비웠다.

몇 년 전 사진도 들어 있었다.

넘겨 보면 재미있는 사진도 꽤 들어 있다. 

방송사에서, 회사에서,행사장에서, 나들이에서

한참 들여다봐도 떠오르지 않는 장면도 있다.

그래도 수첩을 보면 모두 기억난다.

 

가장 많은 사진이 올 초에 화천으로 갔던 회사 워크숍 장면이다.

춥고 눈도 많이 내렸던 강원도 화천으로 갔다.

한 해 회사업무를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를 계획하기 위한 단합대회였다.

1박 2일 일정이 알차게 짜였다.

첫 날은 춘천에서 점심을 먹고 등산을 한 뒤에 업무 결산과 새해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었고

이튿 날은 아침을 일찍 먹고 화천 산천어축제에 참여해 고기를 잡고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에  4시쯤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방송사의 워크숍과는 차이가 많았지만 여러 가지가 알차게 계획돼서

지루하지 않게 진행돼 결실이 컸다.

 

우등 고속전세버스로 출발해 편안한고 쾌적하게 시작됐다.

넓은 차안에서 사무실에서 하지 못한 얘기 꽃을 피웠다.

춘천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교통상황이 비교적 좋아서 오후2시쯤 화천에 도착해 용화산에 올랐다.

눈이 쌓여 힘들긴 했지만 모두 끝까지 참여했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산에서 찍은 사진이 아름다웠다.

 

땀 흘린 뒤에 펜션에서 업무 회의를 했다.

올 한 해를 펼칠 신년 계획까지 힘차게들 발표했다.

희망찬 설계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저녁에 화천에 나와 전통시장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즐길 낚시터를 둘러 보았다.

행사안내 광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이튿날 오전에 산천어 축제장에 갔다.

눈보라가 쳤지만  설렘이 앞섰다.

원칙대로, 가르쳐준대로 해도 잡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그래도 잡은 장면은 연출했다. 다른 사람의 것으로!

 

2시간 쯤 낚시를 하고 잡은 산천어를 구어 먹었다.

잡은 고기는 현장에서 구워 준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많이 잡질 못해서 반 마리만 먹었다.

 

맛있게 먹고 쌓인 눈을 배경으로 작별 사진을 찍었다.

올 해도 최선을 다해서 더 알찬 성과를 내자는 다짐을 그 속에 담았다.

'인포빌'

그 이름에 힘이 실린다.

늦게 정리했지만 인포빌은 변함없이 돌아가고 있다.

그 회사에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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